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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조어 '파파미'와 '파파괴' 뜻은?

by 원모어 2017. 8. 22.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이후 국정수행지지도가 유래 없이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미담이 끝도 없이 나오고 있죠. 대학생, 군대 시절 이야기부터 노무현 대통령과의 일화, 국가유공자 & 독립투사 후손에 대한 극진한 대접 등 미담의 카테고리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파도 파도 미담뿐인 문재인 대통령이다 보니 그의 무조건적인 지지자들은 그를 '파파미'라고 부르게 됩니다. '파도 파도 미담'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 이전에 유재석, 박보검, 강하늘 등의 파파미가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압도적인 상황이네요.

파파미의 유래는 2013년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채동욱 후보자에 대해서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더라."라고 얘기했는데, 이후 채동욱 후보자가 파도미, 파도남이라고 불린 데서 유래됐습니다. 

이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파파괴'라는 단어도 있는데, '파도 파도 괴담'이라는 뜻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 부임 후 성적 뿐만 아니라 기대 이하의 게임 수준과 혹사 논란으로 과거의 명성을 재평가 받았는데, 이때 과거의 안좋은 인터뷰와 행적들이 밝혀지면서 '파파괴'라는 단어가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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