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대부분 안철수연구소의 AST (Ahnlab Safe Transaction) 프로그램 때문이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시면 쾌적한 속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적폐 같으니...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10이 대중화되면서 또다시 크롬 브라우저가 느려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고보니 윈도우10에 내장된 기본 백신 프로그램인 Windows Defender의 실시간 감시 백그라운드 서비스인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이라는 프로세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클릭 한번 하면 몇초 정도 반응이 없다가 뒤늦게 화면에 표시되는 현상이 많습니다. 또한 새로운 탭이나 창의 주소창에 글자를 입력하려고 해도, 크롬 브라우저의 메뉴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한참 뒤에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CPU 점유율도 25%가 넘고, 메모리도 100MB 넘게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 성능에 쥐약이죠.
따라서 Windows Defender의 설정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Windows Defender가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별도 검사하지 않도록 제외처리 해두시길 바랍니다.
Window Defender 보안센터 > 바이러스 및 위협방지 > 바이러스 및 위협방지 설정 > 제외 >
1. 폴더 추가 : C:\Program Files (x86)\Google\Chrome
2. 프로세스 추가 : chrome.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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