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소액의 생계비조차 구하기 어려운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말부터 소액생계비대출을 시작했습니다.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는데요. 이를 지원받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소액생계비대출 금액 및 금리
소액생계비대출은 최초 50만원에서 6개월간 정상적으로 이용하면 추가 50만 원이 가능하고, 의료·주거·의료비 등 특별한 경우에는 최초 100만 원도 가능합니다.
대출금리는 연 15.9%에서 성실상환 기간에 따라 금리 인하가 적용되어 최저 9.9%까지 가능합니다. 상환은 1년 만기일시상환인데, 성실상환 시에는 최대 5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 지원 대상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면서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라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야 하고, 이를 통해 상환의지가 확인되면 연체자, 무소득자라도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소액생계비대출 외에 다른 이용가능한 상품이 있는 경우 해당 상품을 먼저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한정된 재원으로 진행하는 만큼 개인별 1회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 신청 및 예약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으려면 서민금융진흥원의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예약 후 방문해서 대출 상담과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는 웹사이트(https://sloan.kinfa.or.kr/drt/step1) 또는 1397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센터 상담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출 자격조회도 센터 상담예약과 동일한 일정으로 가능하니 센터 상담예약 전에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센터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대출금 수령을 위한 본민 명의의 예금 통장 사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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