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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부킹2

우리나라 항공사의 오버부킹 대응은? 지난 4월 10일, 유나이티드 항공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게 된 일명 '오버부킹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회사인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United Continental Holdings, Inc.)의 시가총액 수천억원이 증발해버렸습니다. 2017/04/15 - 유나이티드항공 주가 총5천억원 감소 (오버부킹사건) 그런데 우리나라 항공사라면 이러한 경우에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국토교통부에서 작년 7월부터 시행 중인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기준에 따르면 국내 출발 항공권을 초과 판매하여 탑승 불가자가 발생하는 경우,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른 배상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객과 국제 여객의 배상 기준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 우선 국내 여객의 배상 기준은 아래와 같.. 2017. 4. 26.
유나이티드항공 주가 총3천억원 감소 (오버부킹사건) 아시아계 승객을 비행기에서 짐짝처럼 끌어 내려서 구설수에 오른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공분과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정당한 승객을 옳지 못한 방법으로 대처했기 때문이고 인종차별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작대에 실망을 느낀 것은 소비자만 아닌 것 같습니다. 기업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에서도 간밤에 이 회사의 주가가 확 떨어졌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사라진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억원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주가는 내릴 수 있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가보다도 소비자들의 신뢰가 아닐까 합니다. 주가는 언젠가 회복되지만 .. 2017.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