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 조정래의 정글만리 지난 주말 갑자기 책이 잃고 싶어서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책도 곧잘 읽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책과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도서관에 가니 책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책을 읽을까 둘러보다가 예전에 읽고 싶었으나 아직까지 못 읽었던 소설가 조정래님의 정글만리가 눈에 띄더군요. 마침 사드(THAAD) 때문에 중국 관련 얘기가 많은 시국이라 자연스럽게 손이 갔습니다. '조정래'라는 브랜드도 기대가 되었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미있습니다. 평소에 막연히 생각해오던 중국의 이면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몇 년 전에 상하이에 놀러갔다가 받았던 안좋은 이미지들이 조금은 누그러지면서 중국에 대해서 조금더 .. 2017.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