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포러너 55 단점 알아보기

가민 포러너 55를 한동안 사용해 보니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핏2에 비해서 운동 측정이 잘 되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 갤럭시 핏2가 쓸만하긴 했지만 기기 자체만 놓고 봐도 가민 포러너 55가 몇 수 위죠.

 

물론 가민 포러너 55도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점이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사용 목적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비교하는 게 필요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래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민 포러너 55를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민 포러너 55 단점 1 - 화면 밝기 어두움

가민 포러너 55의 가장 큰 단점은 기본 화면 밝기가 어두운 편이라는 점입니다. 아침/저녁 또는 실내에서는 괜찮지만 햇빛이 강한 오전/오후 시간에 운동하게 되면 Forerunner 55 스크린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특히 스크린 보호를 위해서 필름을 붙인 경우에는 더 어두워질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화면 밝기를 조금 밝게 조정하면 괜찮아 집니다. 다만 가민 포러너 55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화면 밝기 조정하는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민 포러너 55 단점 2 - 터치 스크린 안됨

가민 포러너 55는 터치 스크린이 지원되지 않고 왼쪽 3개, 오른쪽 2개의 버튼만을 이용해서 조작해야 합니다. 터치 스크린에 익숙하다면 적응될 때까지 꽤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적응되면 터치 스크린, 시계 버튼 조작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터치 스크린의 경우 의도하지 않게 터치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열심히 운동을 하고 보면 운동 측정이 끝나버린 경우가 있어서 운동 의욕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가민 포러너 55는 버튼만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가민 포러너 55 단점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사용해 보면서 불편했던 점을 정리한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면 큰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가민 포러너 55를 '스마트 워치' 보다는 '건강 및 운동 보조 기기'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 같은 러닝 초보에게는 가민 포러너 55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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