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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노브랜드 허브솔트 후기

by 원모어 2017. 5. 2.

고기 구울 때 가장 필수적인 양념은? 당연히 소금과 후추죠. 소금은 음식의 맛과 간을 맞추기 위해서 필요하고, 후추는 잡내를 없애고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캠핑이나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다면? 소금 뿌리고 후추 뿌리고 하면 손이 많이 가죠. 그래서 나온 제품이 허브솔트!

처음 허브솔트를 접했을 때 굳이 허브를 왜 넣나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 먹어본 순간 그 맛과 향에 반했습니다. 특히 소금과 허브가 하나로 합쳐져 있기 때문에 그 편리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고기 구울 때에는 허브솔트를 꼭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마트 노브랜드에서도 '허브맛솔트'라는 이름으로 허브솔트가 나오더군요. 평소 노브랜드 제품을 쓰면서 가성비가 정말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보이길래 한 번 써보자는 생각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780원이었고 타 브랜드의 허브솔트는 1,980원 정도였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년까지이니 넉넉하네요. 원재료는 국산천일염 82%와 허브믹스M 18%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허브믹스M은 바질 41%(이집트산), 로즈마리분말 14.9%(모로코산), 흑후추분말 13%(베트남산), 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제) 13%, 건마늘조각 9%(중국산), 고추가루, 오레가노,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향미증진제) 0.2%입니다.

허브솔트의 향을 맡아보면 확실히 바질과 로즈마리 그리고 후추의 향이 강합니다. 고기의 잡내를 확실하게 없애고 풍미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도 바질과 로즈마리분말이 확실히 보여서 고기에 뿌렸을 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만들어 냅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맛 부분에서 타 허브솔트과 다른 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둔감한 것일 수도 있지만 고기와 음식에 두루두루 쓰일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재료가 특출나게 다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만 병이 네모난 모양으로 생겨서 원통형보다 수납이나 보관은 조금더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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