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아파트 천국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독주택이나 빌라 보다는 아파트에서 사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아파트와 아파트가 아닌 집의 가격 차이가 꽤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파트에 살게 되면 매월 관리비를 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청소해주시는 여사님, 야간 조명 등 공통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 많아서 관리비도 싸지 않고, 평수가 넓을 수록 더 많은 관리비를 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리비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전 달과 차이가 아주 크지만 않다면 그냥 납부해버리죠. 그래서 비리의 온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내 관리비가 잘 쓰이고 있는지,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이럴 때 '아파트 관리비 검색기'를 사용해보세요. https://databrew.joins.com/deepbrew/article/167로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바트 관리비 검색기'에 접속하시면 위와 같은 신선한 문구로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나는.. 관리비 호갱이었다'라니요? 갑자기 관리비를 제대로 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화면 아래 쪽에는 아파트 검색을 위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역을 읍·면·동 단위까지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아파트 목록이 표시됩니다. 여기에서 검색하려는 아파트를 찾아서 클릭하면 화면이 스크롤 되면서 해당 아파트의 관리비 현황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아파트 주소와 이름, 입주년도, 동/세대수가 가장 먼저 보이네요. 또한 제가 검색했던 아파트의 관리비는 약 하위 30% 수준으로 평균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전국에서, 서울에서, 해당 구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관리비를 내고 있는지 높음/보통/낮음과 함께 순위를 표시해줍니다. 또한 해당 구에서 아파트 규모별, 연차별, 형태별 어느 정도 관리비를 내고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슷한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서 보여주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조금 아래로 가보시면 '관리비 상세보기'를 통해서 경비·청소비, 공용비, 수선유지비, 인건비, 장기수선충당금까지 아파트 규모별, 연차별, 형태별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이 정도면 내가 내고 있는 아파트 관리비가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해서 괜찮은 수준인지 대략 가늠할 수 있겠죠?
이상으로 데이터 브루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관리비 검색기'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데이터 브루는 중앙일보의 데이터저널리즘 서비스로, 통계 등 데이터를 이용해서 새로운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 검색기'는 국토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와 공공데이털포털에 올라온 공동주택 관리비 API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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