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창 크기 변경을 위한 단축키
업무 상의 이유로, 음악/영상 등의 작업으로 인해서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화면은 넓어서 좋은데 창이 많아질 수록 관리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특히 최소화 또는 전체화면으로 전환하려면 버튼이 있는 창 오른쪽 상단까지 마우스 커서를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이런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세한 창 크기 조절은 마우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대부분의 작업은 본 단축키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OS는 윈도우 기준이며 키보드에 윈도우키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윈도우키가 없을 정도로 옛날 키보드이거나 특수 키보드라면 한 번 읽어보시고 나중에 꼭 사용해보세요!)
창 크기를 전체 화면 ↔ 원래대로 ↔ 최소화 단축키
윈도우 창의 오른쪽 위에 보면 3개의 버튼이 기본으로 있습니다. 왼쪽부터 최소화 / 전체화면 / 닫기 버튼인 것은 다들 아시죠? 창 닫기 단축키는 [Alt + F4] 인 것을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 최소화/전체화면 단축키는 몰라서 대부분 마우스를 이용해서 클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최소화와 전체화면도 단축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단축키는 아래와 같습니다.
- 최소화 : 윈도우키 + ↓
- 전체화면 : 윈도우키 + ↑
창이 처음 화면에 표시된 상태이서 [Alt + ↑] 키를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전환되고 [Alt + ↓] 키를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다시 [Alt + ↓] 키를 누르면 창이 최소화됩니다.
창을 모니터 반 크기로 변경해서 고정하는 단축키 (Half Size Dock)
2개의 엑셀 파일을 같이 띄워 놓고 한 화면에서 비교하고 싶을 때 마우스를 이용해서 사이즈를 조절하곤 하셨죠? 그런데 이게 은근히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이제는 그러실 필요 없이 아래 단축키를 이용하면 같은 화면에서 엑셀 창 2개를 나란히 띄어놓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 화면의 왼쪽 반 크기로 변경 : 윈도우키 + ←
- 화면의 오른쪽 반 크기로 변경 : 윈도우키 + →
참고로 창이 이미 왼쪽 반 크기로 변경된 상태에서 다시 [윈도우키 + ←] 키를 누르시면 화면의 오른쪽 반 크기로 변경됩니다. 한번 더 하시면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오구요. 한쪽 방향으로 계속 단축키를 누르면 계속 순환하는 것이죠.
만약 모니터가 2대 이상이라면 윈도우에서 설정된 모니터 순서대로 창 크기가 변경됩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키 + →]를 계속 누르는 경우 모니터1 보통 크기 → 모니터1 오른쪽 → 모니터2 왼쪽 → 모니터2 보통 → 모니터3 오른쪽 → ... 이런 식으로 계속 순환합니다.
이상으로 창 크기를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는 윈도우 단축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몰랐을 때에는 불편하게 지냈지만 알고 보면 참 쉽죠? 이렇게 간단한 단축키만 알아도 컴퓨터 생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됩니다. 명품의 차이는 미세한 것으로 이뤄진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도 이런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