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플랫폼 통해서 대출 갈아타기

최근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업체들의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면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은행, 보험사, 캐피털 등의 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바로 신청도 가능합니다.

 

반면에 대환대출은 해당 금융사에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서 별도로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5월 31일 출시되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하면 새로운 대출 상품으로 즉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 플랫폼이란?

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당국 주도로 대환대출을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환대출 시 현재 이용 중인 금융사와 신규 대출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교해서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던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뱅크샐러드와 신한은행에서 최초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현재 이용하고 계시는 핀테크 서비스에서 사전신청을 해두시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핀테크 서비스는 사전신청 접수 중

토스에서는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을 받고 있는데, 현재 신청자가 30만 명을 넘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토스 앱에서 지금까지 제공되는 있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이 대환대출 시에도 제공된다는 점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

 

카카오페이 대환대출 서비스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모두 입점하는 유일한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다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않는 은행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낮은 금리 상품이 있다?

 

 

네이버페이는 '전 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예고하며, 대환대출 플랫폼 사전신청을 접수받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해서 대환대출을 이요하는 이용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

 

금융권은 관망 중

현재 대환대출 플랫폼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은행권 및 제2금융권에서는 아직 관망 중인 상황입니다.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인한 금리 인하 경쟁에 불이 붙어서 수익성 악화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인데요.

 

 

특히나 저축은행이나 카드사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에 적극적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융 소비자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며 전체 파이가 커진다면 이를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대환대출 플랫폼의 성공을 기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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