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가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여름 성수기여서 그런지 물가가 전반적으로 올랐는데 렌트카 빌릴 때 보험료가 왜 그리도 아깝던지ㅠ.ㅠ 소셜커머스에서 슈퍼자차를 보함한 가격으로 렌트카 이용권을 구매해서 이용했기 때문에 자차보험료를 뺄 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소유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보시면 '렌트카 자차 보험'이 특약이 있는데, 이를 이용할 경우 소유 차량이 아닌 렌트카의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휴가철 렌트카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1년에 몇 천원 밖에 안되기 때문에 렌트카 자차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 등의 단기간일 경우 렌트카의 자차보험이 낫다고 봅니다. 소유 차량의 자동차보험은 연간이고, 휴가철 렌트카는 단기이기 때문에 가격은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 내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한다면 3년간 할증이 붙어 버립니다.
또한 보통 가입하시는 렌트카의 슈퍼자차보험은 자기부담금이 없지만 본인 자동사보험은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서 자기부담금이 일정부분 들어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출이 더욱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적은 돈 때문에 휴가 동안 갖게 되는 불안한 마음 때문에라도 그냥 렌트카의 자차보험을 드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